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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던 이유식을 거부하는 이유?

유튜브(잘 먹던 이유식을 거부하는 이유?)

https://youtu.be/Q3Gugs-FGQk


잘 먹던 이유식을 거부하는 이유?

① 수유량이 줄지 않거나,
② 수유량이 늘거나,
③ 밤중수유가 다시 시작되어서

① 이유식을 잘 먹던 아기가 갑자기 이유식을 먹지 않는 가장 흔한 원인은 젖이나 분유 수유량이 빨리 줄지 않아서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할 무렵인 생후 5, 6, 7개월은 아기가 하루에 먹는 열량이 크게 늘지 않고, 거의 비슷합니다. 때문에 액체 음식인 젖만 먹던 아기가 예를 들어 필요한 열량의 15% 정도를 이유식으로 먹으면 그만큼 수유량이 줄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유식을 시작하고도 수유량을 줄이지 않으면 조만간 이유식을 잘 안 먹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는 이유식을 시작해도 수유량이 계속 늘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엄마들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 계속해서, 수유량이 체중(kg)×150cc가 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유깡통에도 돌까지 수유량이 960-1200cc로 적혀 있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하지만 수유량은 6개월 이유식 시작하기 직전이 가장 많다는 점, 우리 엄마들은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수유량을 줄여야 월령에 맞게 이유식을 제대로 진행해서 돌 이후에 이유식을 완료하고 밥과 반찬을 먹을 수 있습니다.

② 간혹 수유량이 오히려 더 늘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제대로 되돌리기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모유나 분유만으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게 되면 배가 불러서 더 이상 이유식을 먹기 힘들 것입니다.

젖을 적게 줘봐도 이유식을 안 먹는다고들 하지만, 아기들도 이제는 엄마가 조금 있으면 포기하고 젖을 물릴 거란 사실을 빤히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루 이틀만에 이유식을 잘 먹게 될 거라고 기대하지는 마십시오. 모유나 분유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그게 바로 편식입니다.

③ 또 다른 경우는 밤에 안 먹던 아기가 갑자기 밤중수유가 늘어난 경우입니다. 아기가 잡고 일어서거나, 걷기 시작하면 밤에 깰 때도 일어서거나 걸어보려는 것이 아주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 이럴 때 배가 고픈 걸로 생각해서 젖을 먹이면 끊어졌던 밤중수유가 다시 시작됩니다.

아기가 아파서 며칠 동안 밤에도 다시 젖을 먹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픈 동안에는 당연히 식욕이 떨어져 이유식을 거부하고 젖을 더 많이 먹으려고 합니다. 이 때는 영양 섭취를 유지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계속해서 아이에게 부드럽고, 다양하며, 식욕을 돋우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하지만, 회복 후에는 고형식을 더 자주 주고 빨리 아프기 전 리듬을 회복해야 합니다.

어찌 되었든, 일단 밤중수유가 다시 늘어났으면, 한 달 정도 꾸준히 우선 낮에 많이 먹이려고 노력하고, 먹으면서 잠드는 버릇이 들지 않게 먹고 난 후에 혼자 누워 잠드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합니다. 잠은 낮이나 밤이나 항상 같은 잠자리에서 자게 하고 졸리면 같은 순서로, 같은 노래를 들려주거나, 같은 그림책을 보여주며 다독여 혼자서 다시 잠들 수 있게 기회를 주십시오.

그래도 아기가 먹으려 하면 일단 젖을 물리되 서서히 먹이는 양을 줄이면서 잠들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밤중수유를 줄이면 서서히 이유식의 양이 늘게 됩니다.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다고 모유나 분유라도 더 먹일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20. 9. 19.

소아청소년과전문의, FABM, IBCLC 정유미

작성일 : 2020.09.26 (조회수 : 266)
후기 (9-11개월) 이유식 한 눈에 보기
1 잘 익은 바나나 정도 굳기: 5-7mm 썰기 2 이유식 횟수 3번, 간식 2번 3 수유량: 500~700cc (최소 500~600cc 이상) 4 이유식 양 3배죽-2배죽 120-150g 5 이유식과 수유 붙이지 말고 따로 6 매일 고기 20g
중기(7~8개월) 이유식 한 눈에 보기
1 새로운 음식 추가: 7개월 3일, 8개월 2일마다 2 연두부 정도 굳기: 다지거나 3mm 썰기 (갈지 말아야) 3 이유식 횟수 (2)~3번 4 아침, 점심, 저녁, 3끼 먹게 되면 간식 1번 5 수유량: 600~800cc (최소 500~600cc 이상)
잘 먹던 이유식을 거부하는 이유?
잘 먹던 이유식을 거부하는 이유? ① 수유량이 줄지 않거나, ② 수유량이 늘거나, ③ 밤중수유가 다시 시작되어서
계란, 생선, 밀가루, 언제부터 먹일까
이유식은 일찍 시작해도, 또 늦게 시작해도 알레르기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계란 2년, 땅콩, 견과류, 생선을 3년간 먹이지 말라는 제한은 없어졌습니다. 즉 먹어서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는 음식은 특별히 시작 시기를 제한하지 않습니다.
6개월 초기 이유식-횟수, 양
9시에 아침 이유식으로 시작합니다. 젖 이외에 기초 식품군을 골고루 먹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쌀, 고기, 채소와 과일을 차례로 빠른 시일 내에 추가합니다. 달달한 과일에 익숙해지면 채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일보다는 채소를 먼저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6개월 초기 이유식 농도와 질감-미음, 죽, 퓌레
퓌레(purée)란, 서양 요리에서 고기나 채소, 과일을 찌거나 삶아서 으깬 음식을 말합니다. 쌀죽에 익숙해지고 고기와 채소를 섞은 죽도 잘 먹는다면 이제는 질감이 있는 퓌레를 만들어 주세요. 다양한 음식의 맛과 질감을 느끼게 해 주는 데는 퓌레가 아주 좋습니다.
6개월 이유식 시작은 이렇게
육아에도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6개월부터는 모유수유보다 이유식, 즉 고형식에 더 신경을 써서 진행해야 합니다. 묽지 않게 부드럽지만 덩어리가 있는 반고형식 형태로 주어야 합니다. 간식보다는 이유식 3끼가 더 중요합니다.
아침 이유식은 언제부터 주시려구요?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갑니다. 미리미리 아기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주세요. 일찍 재우고 너무 늦지 않게 아침 이유식 꼭 챙겨 먹이세요.
모유 먹던 아이, 생우유 언제?
WHO의 모유수유아 이유식 권장 지침
6개월부터 죽 형태로, 으깬 반고형식 음식을 먹이고 8개월까지는 핑거푸드를 먹이고 6-8개월에는 적어도 하루에 2-3번 이유식을 먹여야 합니다. 덩어리 있는 고형식을 10개월이 될 때까지도 먹이지 않으면 나중에 섭식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모유 먹는 아가는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적습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