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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 단축증(단설소대)과 설소대 절개술

유튜브(설소대 단축증(단설소대)과 설소대 절개술)

https://youtu.be/x2dJhGR9Cik


2004년 Academy of Breastfeeding Medicine에서 설소대 단축증 프로토콜(http://www.bfmed.co.kr/abmPDS/list.html# 11. 신생아 단설소대)이 발표된 후 2006년 4월부터 대한모유수유의사회는 홈페이지에 설소대 절개술 시술 의사 명단을 게시해 왔습니다. 2006년 18명으로 시작되었던 것이 2021년 2월 현재 총 201명으로 늘어났고 시술 의사 이름, 병원 전화번호와 주소, 그리고 시술 가능한 최대 연령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60명, 서울 34명, 부산 19명 순이고. 돌 전 아기만 하는 분이 60명이고, 연령 제한 없이 시술하는 분이 70명입니다. (http://www.bfmed.co.kr/doctorlist/list_2.html)


설소대 절개술의 대상은 대부분 생후 2일부터 돌 전 모유수유아로 잘 자라지 못하거나 엄마가 유두에 상처가 나거나 통증이나 울혈이 있어서 온 경우입니다. 즉 아기가 혀를 잇몸 바깥으로 내밀 수 없어, 젖을 잘 물지 못하거나 일단 물어도 젖 물기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수유 중에 심하게 보채거나, 너무 일찍 잠이 들거나, 젖을 너무 오래 먹거나 수유 후에도 만족해하지 않거나 유방을 잇몸으로 씹거나 체중이 잘 늘지 않습니다.


또 엄마는 유두에 상처가 나고 피가 나거나, 너무 아파서 젖 사출이 잘 되지 않거나, 유방이 충분히 비워지지 않거나 유선염이나 울혈이 생기거나 유관구가 막히기도 합니다. 너무 아파서 젖을 끊겠다는 엄마들도 많습니다.
 
아기는 우선 출생 시 체중과, 현재까지의 체중 변화와, 그 동안 젖을 어떻게 먹어왔는지를 확인합니다.


엄마가 아프다면 유두와 유방도 진찰하고 필요한 경우, 진료실에서 직접 젖을 먹여 봅니다. 체중이 잘 늘지 않는 아기는 수유 전후에 오차범위 2g짜리 정밀 체중계로 재서 수유량을 확인합니다. 그 결과 설소대 자체가 아니라, 수유 자세나 젖 물리는 방법, 젖양 때문에 모유수유에 문제가 생긴 경우는 설소대 절개술을 하지 않습니다.
 
시술을 하는 경우, 설소대에는 혈관이 많지 않고 감각신경도 거의 없기 때문에, 그리고 시술 후에 곧 젖을 먹여야 하기 때문에 국소 마취는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젖을 잘 먹이는 것 외에는 별다른 조치가 필요 없습니다. 간혹 1-2주 동안 어떤 아기들은 하얀 작은 반흔이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또 설소대를 잘라도 월령에 따라서 모유수유 문제가 즉시 해결되지 않거나 계속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꼭 알아 두어야 합니다. 체중 증가가 느린 아기들은 젖양이 충분히 늘 때까지 일시적으로 유축 젖이나 분유를 보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소아과 의사들의 교과서 격인 넬슨 책 2019년 21판에는 설소대 단축증이 유두 통증, 젖 물림 문제, 성장 부진 등과 관련이 있고 설소대 절개술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간단한 시술이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진찰만으로는 중증도 평가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기능적인 수유 문제 평가가 도움이 되며 전문의는 설소대 절개술에 앞서 모유수유에 대한 접근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2021. 2. 16.

소아청소년과전문의, FABM, IBCLC 정유미

 

작성일 : 2021.02.16 (조회수 : 1325)
설소대 단축증(단설소대)과 설소대 절개술
설소대 단축증은 유두 통증, 젖 물림 문제, 성장 부진 등과 관련이 있고 설소대 절개술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진찰만으로는 중증도 평가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기능적인 수유 문제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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