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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모 영양-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수분

모유수유모의 영양-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수분 

 

수유모의 식이가 젖의 양에 미치는 영향 

수유모의 음식 섭취와 무관하게 모유 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칼슘, 인,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함량은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며 셀레늄과 요오드, 지방산 조성은 엄마의 섭취량에 영향을 받는다. 모유수유 중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열량보다 15% 적게 섭취해도 완전모유수유, 왕성한 활동, 임신 전 체중으로의 점진적 감소가 가능하다고 한다. 

 

젖양

건강한 아기의 하루 평균 수유량은 대략 750~800cc 정도이다. 엄마가 만드는 젖양은 모유수유 기간에 따라 다소 변하기는 하나, 이는 극도로 영양이 결핍되거나 중증 탈수가 아니라면 대체로 예측 가능한 수준의 변화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여성이 심하게 구토나 설사를 하여도 젖양 감소는 10% 정도 탈수가 되어 엄마의 소변량이 상당히 감소한 이후에야 나타난다. 

 

열량 섭취가 부족할 때 정상적인 수유모는 기초대사량, 열 발생, 신체 활동을 감소시킴으로써 열량 소모량을 절감하는데 이를  “열량 절감 적응”이라고 한다.  또한 이미 확립된 젖양은 일반적으로 운동, 육체 노동, 체중 감소에 의해 변화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젖양은 아기의 요구량에 따라 증가하며 아기의 요구량은 충분한 영양에 따른 성장에 의해서만 증가한다. 

 

열량 보충이 모유수유에 미치는 영향

젖양 부족은 수유모의 영양과 상관이 없으며 영양 보충의 효과는 생리적이라기보다는 심리적인 현상이다. 영양결핍이 만연한 지역에서조차 수유모에 대한 음식 보충은 일반적으로 젖양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때문에 이러한 음식 보충은 엄마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특정 영양소 결핍에 의해 모유 성분이 영향을 받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아기보다 엄마에게 더 이득이 된다.

 

단백질

엄마의 영양 상태가 양호하다면 모유 내 정상 단백질 함량은 0.8-0.9g/dL이며 수유모의 영양 결핍은 단백질 함량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돌 이후까지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가 다른 음식으로 섭취하는 영양분이 증가함에 따라 수유량은 감소하게 되며 따라서 아기의 체중 1kg 당 모유로부터 섭취하는 단백질 또한 감소한다.

 

영양 섭취 기준 (Dietary Reference Intakes)

영양소

성인 여성 (19-50세)

임신

모유수유

수유 중 달라지는 양 (%)

열량(kcal)


2삼분기 340

3삼분기 452

0-6개월 500

7-9개월 400

 

단백질(g)

46

71

71

54

 

 

 

 

 

 

 

지방, 콜레스테롤

성숙유의 열량은 약 50%를 지방에서 얻는다. 지방은 아기의 뇌, 망막과 기타 조직의 구조적 발달과 성장에 필수적이며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은 세포막 인지질의 필수 요소이다. 생후 첫 4-6개월 동안 아기는 체내에 1300-1600g의 지방을 축적한다. 모체의 지방과 모유 내 지방 사이에는 강력한 연관이 있다. 모유 내 지방의 가장 좋은 예측 인자는 모체의 지방 분포가 아니라 전반적인 비만도이다. 뚱뚱한 여성은 식이 지방이 모유 내 지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그렇지 않은 여성에서는 식이 지방과 모유 내 지방 간에 양의 상관 관계가 있으며 수유모의 영양 상태가 극도로 나쁘면 모체 내 지방 축적 정도가 모유 내 지방 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성지방의 지방산 성분은 모유 지방의 98% 이상을 차지하며 수유모의 식이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수유모가 고열량, 저지방 식이를 하면 탄수화물로부터 중쇄지방산이 합성되기 때문에 장쇄지방산에 비해 중쇄지방산 비율이 높아진다. 이러한 중쇄지방산은 수유모의 유선샘에서 합성되며 수유모의 식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반면 장쇄지방산은 혈장 중성지방에서 직접적으로 만들어진다. 

 

콜레스테롤은 아기에게 필수적이다. 콜레스테롤과 인지질 함량은 수유모 식이에 의해 변화하지 않는다. 모유 내 콜레스테롤은 고콜레스테롤 여성에서도 100-150mg/L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수유모가 저콜레스테롤 식사를 하면 모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지만 중성지방은 변하지 않으며 모유 내 콜레스테롤 함량도 변화되지 않는다. 다중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모유 내 포화지방산은 감소하는 대신 다중불포화지방산은 증가한다. 일부 콜레스테롤은 유선샘에서 생성된다. 

 

트랜스지방은 수소화 작용에 의해 생성되며 수유모 섭취에 따라 모유 내 함량이 영향을 받는다. 트랜스지방은 지방 대사의 여러 가지 효소 작용을 억제하여 아라키돈산과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방해하며 세포막의 투과도와 유동성을 변화시킨다. 

 

해안 지역에 사는 여성들의 젖에는 산간 지역 여성들에 비해 DHA 함량이 높고 아라키돈산/DHA 비율도 낮으며 아기의 DHA 수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라키돈산은 영아 성장과, DHA는 뇌 및 망막 성장과 관련이 있다. 

 

동물 실험에 근거할 때 수유모 식이에서 지나치게 지방을 제한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지방은 아기의 두뇌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DHA는 산후우울증에 대해서도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유수유 생선 섭취

현재 분유에 합성 DHA를 첨가하고 있지만 합성 DHA가 인간 젖에 들어 있는 천연 DHA와 같은 효과를 갖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수유모에게 비교적 적은 양의 DHA를 보충함으로써 모유 내 DHA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수유모 식이에 생선이나 어유를 보충하면 오메가-3 지방산, 특히 DHA가 증가하지만, 영양 상태가 양호한 정상 여성에게 보충을 하는 것이 이득이 된다는 증거는 없다. 오히려 지나치게 많은 DHA는 아라키돈산/DHA의 적정 비율에 해가 된다. 

 

임신과 수유 중 생선 섭취는 수은 오염의 위험이 있으나 어류는 장쇄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D뿐만 아니라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B, 아연, 요오드, 셀레늄의 급원이 되며 아기의 시력, 인지, 운동 및 행동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식품의약국에서는 모유수유 중 주당 12온스, 즉 340g 정도의 작은 생선 섭취를 권하고 있다.

 

유당

모유 내 주된 탄수화물은 유당이며 그 함량은 약 70g/L이고 수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성분이다. 수유모 식이 조절을 통해 모유 내 유당이 변한다는 증거는 없다. 

 

수분

수분 섭취를 늘리면 젖양이 증가하거나 수분 섭취를 억제하면 젖양이 감소한다는 근거는 없다. 지나치게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 오히려 젖양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으므로 억지로 일정 수분량을 섭취하려 하기보다는 목마르지 않을 정도로 마시는 것을 권한다. 수분 섭취를 늘리면 엄마의 소변양이 증가하고 수분 섭취를 줄이면 소변양이 감소할 뿐이므로 울혈이 있는 경우도 수분 섭취를 지나치게 줄이지 말아야 한다.

 

열량

임신 중 체지방 축적과 수유 중 체지방 감소는 지방 세포의 숫자가 아니라 크기의 변화이다. 영양 상태가 양호한 수유모의 경우 모유 내 열량은 대략 75kcal/dL이다. 지방 저장량이 극도로 적은 영양결핍 상태인 여성의 젖에는 열량이 이보다 적을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수유모는 일반 여성에 비해 1일 580kcal의 열량을 더 소모한다. (2460kcal:1880kcal). 여성의 대사 효율은 젖을 먹이는 동안 현저히 증가하나 모체의 열량 사용 중 모유수유 이외의 요소는 감소한다. 모유수유 중 1일 권장 열량은 2700 kcal 정도이며 일반적인 실제 수유모 열량(2200 kcal) 섭취 시 일부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다. 수유모 최소 열량(1800 kcal) 섭취 시는 각각의 영양소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한 칼슘, 아연, 마그네슘, 티아민, 비타민 B6, 비타민 E, 리보플라빈, 엽산, 인, 철분이 부족하게 된다. 

 

수유모들은 과일, 채소, 전곡류,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한다. 수유모에게 비타민이나 무기질 보충은 불필요하다. 그러나 특정 영양소 충족 상태를 꼼꼼히 검토하여 부족할 경우 이들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2011. 1. 12.

소아청소년과전문의, FABM, IBCLC 정유미

작성일 : 2011.01.23 (조회수 : 42572)
모유수유와 흡연
젖먹이는 엄마는 담배를 끊는 것이 좋습니다. 안 되면 흡연을 최소량으로 줄이고, 수유 직후에 피우고 절대로, 집이나 차, 아기 가까이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더라도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 더욱더 젖을 먹여야 합니다.
음주와 모유수유
술 자체가 모유수유 금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하루에 1드링크보다 더 많이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모유수유 중 카페인과 음료
모유수유 중에도 대개 커피 1-2잔(카페인 300mg)은 마셔도 됩니다. 다만, 미숙아나 신생아는 카페인 대사가 느려 영향을 받기 쉬우니까 좀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을 먹이면 유방이 처질까?
모유수유 때문이 아니라, 산모가 나이가 많을수록, 비만도가 높을수록,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유방이 클수록,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경우 분만 후 유방이 처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수유모 영양-비타민, 무기질, 전해질
수유모 영양-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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