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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보유자 엄마의 모유 수유

결론  엄마가 B형간염 보유자인 경우라도 출생 직후 적절한 의학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으며, 모유 수유를 한다고 아가가 B형간염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B형간염 보유자인 경우 출생 직후에 취할 적절한 의학적인 조치란?  B형간염 보유자인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가는 출생 후 12시간 이내에 헤파빅(HBIG)이라는 면역 글로불린과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그 후 만 1개월에 2차 예방접종을 하고, 만 6개월에 3차를 접종합니다. 그리고 생후 만 9~15개월에 항체검사를 해서 항체가 생긴 경우에는 더 이상의 조치가 필요 없지만, 항체가 생기지 않은 경우에는 다시 3번을 접종하고 1~2개월 후에 항체검사를 다시 시행합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은 우리 몸에서 항체를 만들기 위하여 접종을 하는 것이고, 헤파빅이라는 것은 간염 항체가 만들어질 때까지 미리 만들어진 항체를 넣어주어서 B형간염에 걸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엄마가 HBeAg이 양성인 경우 이러한 예방 조치를 다 적절히 하여도 아직까지는 분유를 먹이던 모유를 먹이던 수유 방법과 상관없이 5-10% 정도에서 아기에게 B형 간염이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때문에 젖을 먹인다고 해서 B형 간염이 더 많이 걸리는 것은 아니므로 당연히 젖을 먹이는 것을 권합니다.


B형간염에 걸려서 태어나는 아가들도 일부 있어  그러면 적절한 의학적인 조치인 출생 직후 B형간염 접종을 하고 헤파빅이라는 면역 글로불린을 맞으면 모유 수유를 해도 B형간염에 걸리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앞의 결론을 잘 읽어보시면 ‘B형간염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지 않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B형간염 보유자인 엄마에게서 태어나는 아가는 출생 이후에 간염에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출생 전에 이미 B형간염에 걸려서 태어나는 아가들이 일부 있습니다. 이런 아가들은 출생 직후에 의학적인 조치를 다해도 이미 걸린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가에게 모유를 먹이나 분유를 먹이나 B형간염에 걸리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 확률이 대충 2~5%쯤 됩니다. 이런 이유로 모유를 먹인다고 해서 B형간염에 더 걸리는 것이 아니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적절한 의학적인 조치를 취한 후에 모유 수유를 한 아가가 나중에 B형간염에 걸린 경우는 모유 수유 때문에 걸린 것이 아니고 이미 출생 전에 B형간염에 걸렸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활동성과 비활동성 간염의 경우는 모유 수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HBeAg이 양성인 간염보유자는 비활동성이라고 부르는 HBeAg 음성인 경우보다는 전염이 좀더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의학적인 조치를 한 경우 B형간염 보유자인 엄마가 활동성이든 비활동성이든 모유를 먹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엄마가 보유자일 경우 B형간염 예방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엄마가 HBeAg이 양성인 경우 70~90%의 아가가 B형간염에 걸리고 그 중 90%의 아가가 B형간염 보유자가 됩니다. 엄마가 B형간염 보유자이고 HBeAg이 음성인 경우 B형간염 예방 조치를 하지 않으면, 20%의 아가가 B형간염에 걸리고 그 중 90%의 아가가 B형간염 보유자가 됩니다. 감염되는 시기가 어리면 어릴수록 간염 보유자가 될 확률이 높고, B형간염 보유자 중 25% 정도는 성인이 되어서 만성 간질환과 간경화나 원발성 간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B형간염을 예방하는 데는 B형간염 예방접종이 제일 중요합니다.


항체검사를 9~15개월에 하는 이유는?  엄마가 간염 보유자라서 결과를 빨리 알고 싶은데 항체 검사를 9~15개월에 하는 이유는 뭘까요? 출생 시 주사한 헤파빅에 의한 항체는 주사 후 6~8개월간 지속되어서 접종에 의해서 항체가 생기지 않은 경우에도 헤파빅 때문에 검사 상 항체 양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아가가 출생할 때 이미 간염에 걸린 경우 12개월쯤 돼서야 검사에 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야 급하시겠지만 이런 경우 추천되는 항체검사 시기는 9~15개월입니다. 참고로 엄마로부터 받은 anti-HBs는 6~8개월 간 검출될 수 있고, antiHBc는 18개월까지 검출될 수 있습니다.

 

2006. 11. 15.

소아과전문의, 국제인증수유상담가(IBCLC) 정유미

작성일 : 2006.12.17 (조회수 : 29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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