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아이디/패스워드찾기
 모유이야기
 산전교육
 신생아 모유먹이기
 신생아 이후 모유먹이기
 모유수유 중 아기문제
 엄마 질병과 모유수유
 엄마 웰빙과 모유수유
 아기 질병과 모유수유
 모유와 약물/예방접종
 직장맘 모유수유
아가 성장
아기 변
잠자기와 버릇들이기
이유식과 밥 먹이기
모유먹이기 > 신생아 이후 모유먹이기
억지로 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수유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먹겠다는 아가에게 억지로 젖을 주지 않고 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아가가 더 젖에 매달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돌 전이라면 아가가 눈치채지 못하게 서서히 분유를 주면서 끊기도 하는데, 이때는 젖먹던 분위기를 연상시켜 주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하는 장소를 젖먹이던 장소와는 다른 곳으로 옮기고, 수유 시간도 젖먹던 시간에서 다른 시간으로 바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유 시간이 되면 아가가 좋아하는 간식을 소량 주거나 장난감이나 책 같은 다른 흥미 있는 것들을 주어서 아가의 관심을 모유에서 다른 것으로 바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젖을 소파에서 먹였다면 소파에서는 분유를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가 소파에 앉기만 하면 아가가 엄마 가슴을 파고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가가 한 번 젖을 먹겠다고 했으면, 이때는 이미 아가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위의 방법은 젖을 달라고 하기 전에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유를 하는 동안 엄마가 주의할 것  너무 젖이 불어서 아프면 불편감이 덜할 정도로 약간만 젖을 짜주고, 너무 꽉 끼는 브레지어 말고 잘 맞는 것(평소에 입던 것보다 한 사이즈 큰 것이면 적당)을 착용하십시오. 다시 젖이 많아질까 봐 유선염을 막기 위해서 젖을 약간이라도 짜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젖을 동여매지 마십시오  젖을 동여매면 젖을 말리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유관이 막히거나 유선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엄마가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수유할 때와 마찬가지로 갈증이 나면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시면 됩니다.


더 많은 관심과 접촉이 필요합니다  모유를 끊는 동안에는 모유 수유 중 아가에게 줄 수 있는 애정과 친밀감을 대신할 수 있도록 아가에게는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과 신체적 접촉이 필요합니다. 슬링이나 캐리어를 사용하면 아가와의 친밀감을 더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와 아가가 적응할 시간을 두고 서서히 끊으십시오  엄마 젖을 떼는 과정에서 아가가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도록 아빠가 아가를 한 번 더 안아주고 한 번 더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아침에 일어나거나 저녁에 잘 때 젖을 주었다면 아침에 깨우고 저녁에 재우는 것을 엄마 대신 다른 사람이 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아가와 엄마의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두 사람이 합의를 하여서 줄이다가 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수유를 짧게 하고 수유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은데, 한 번을 줄이게 되면 3~4일 정도 엄마와 아가가 적응할 시간을 두고, 잘 적응이 되면 다음 한 번을 더 줄입니다. 보통 처음에는 이유식이나 밥과 생우유, 주스 같은 음식을 먹는 낮 시간에 수유를 끊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잠자기 직전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젖을 먹는 것이 가장 나중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6. 11. 15.

소아과전문의, 국제인증수유상담가(IBCLC) 정유미

작성일 : 2006.12.18 (조회수 : 46623)
젖을 잘 끊는 방법
억지로 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젖을 끊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젖 떼기도 젖먹이기처럼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야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