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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먹이기 > 신생아 이후 모유먹이기
그때 그때 달라요 ① 수유 간격

동영상 (그때 그때 달라요 ① 수유 간격)

https://youtu.be/ioiwh19rQo4


태지를 뒤집어 쓴 채 태어난 신생아는 엄마, 아빠를 닮기는 닮았지만, 남들이 보면 거의 다 비슷하게 생긴 것 같습니다. 아니, 부모보다는 오히려 임신 주수가 비슷한 옆 침대 아기들이랑 더 닮아 보입니다. 36주에 태어난 아기는 다른 집 36주 아기와, 40주에 태어난 아기는 다른 40주 아기와 진짜 비슷합니다. 그런데 유치원만 가 봐도 같은 아이는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신생아는 자연에 가깝기 때문에 거의 똑같이 키우지만, 1주, 2주, 한 달, 두 달이 지날수록 성별에 따라, 또 아기마다 점점 더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인 엄마, 아빠가 분만 전에 미리 신생아의 리듬에 맞게 변신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내 아기의 신호를 세심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우선 신생아는 24시간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자다 깰 때마다 먹입니다. 그게 대충 10번 정도 됩니다. 하루가 24시간이니까, 수유 간격은 2, 3시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2시간 반마다 일정하게 먹는 건 절대 아닙니다. 더구나 분유깡통에 써 있는 3시간 간격은 잊어버려야 합니다. 신생아는 몰아서 먹고 몰아서 자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생아는 4시간 이상 자면 깨워서 먹여야 합니다. 엄밀히 말해 신생아는 첫 4주, 혹은 1개월 전까지를 말합니다.


하지만 어떤 아기들은 생후 3, 4주만 되어도 벌써 달라지기 시작해서 4시간 이상 자도 잘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아기들은 깨우지 말아야 합니다. 3주만 되어도 그때그때 다른 것입니다. 여기서 수유 간격은 시작에서부터 시작까지, 즉 지난 번에 먹이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 먹이기 시작할 때까지를 말합니다. 일단 신생아는 하루에 10번 정도 먹이고 4시간 이상 자면 깨워 먹입니다. 하지만, 3주 정도부터는 잘 자라는 아기라면 저혈당이나 탈수가 될까봐 4시간 이상 잔다고 깨워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잘 자라는 아기는 대충  2, 3, 4, 5, 6개월이 되면 밤에 5, 6, 7, 8, 9시간 정도 먹지 않고 잘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라는 아기는 밤에 깨워 먹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젖양이 줄까 봐, 젖이 너무 꽉 차서, 손을 빨면서 잔다고 깨우지 않습니다. 태어난 첫 날부터 24시간 같이 지내면서 배고플 때 충분히 먹어 온 아기는 스스로 수유 간격을 적절하게 조절합니다. 낮에는 자주 먹지만 밤에는 점차 먹는 간격이 벌어지다가 6개월 무렵이 되면 밤중수유가 끊어지고 자연스럽게 낮에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수유 간격을 지키려고 배고파 우는 아기에게 노리개젖꼭지를 물려 달래서는 안 됩니다.


배고파 우는지, 보채는 건지, 졸린 건지 어떻게 아느냐구요? 계속 반복하지만, 출산한 첫 날부터 하루 종일 24시간 아기와 같이 지내면서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 갈아 주면 저절로 다 알게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5개월이 되어도 내 아기의 배고픈 신호를 모를 수도 있구요. 사람 말 못 하는 강아지도 키워보면 언제 배고픈지 알 수 있습니다.


임신한 엄마와 아빠는 인생에서 전혀 새로운 미지의 단계로 도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준비 없이, 인터넷 상에 익명으로 떠도는 댓글, 얼떨결에 접한 하더라는 소문이 아니라, 근거 있는 정보를 주도적으로 찾아서, 즐겁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뿐인 내 아기가 겪는 시행착오는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그리고 운동선수들이 하듯이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하는 상상 훈련을 해 보세요. 계속 머릿속으로 떠올리면서 그 이미지를 실전에 적용해 보는 겁니다. 산후 첫 2주만 소상하게 그려볼 수 있다면 24시간 모자동실도 무난히 성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21. 7. 20.

소아청소년과전문의, FABM, IBCLC 정유미

작성일 : 2021.07.20 (조회수 : 3716)
그때 그때 달라요 ④ 배고픈 신호, 배부른 신호
ㆍ 신생아는 모두 비슷한 신호 ㆍ 한 달만 되도 아기마다 미묘하게 다른 신호 ㆍ 엄마가 처음인 신생아 시기는 똑 같다(다행!) ㆍ 내 아기 나름의 달라지는 신호 배워가야
그때 그때 달라요 ③ 수유 시간
1. 신생아: 양쪽 젖, 30~50분까지도 깨워가며 수유 2. 잘 자라면 15분씩, 양쪽 젖 먹일 필요 없다 3. 잘 자라면 전유후유불균형 걱정할 필요 없다 4. 잘 자라면 한쪽 젖 15분 이상 먹일 필요 없다 5. 수유 시간과 수유량은 비례하지 않는다 6. 성장 부진은 체중, 키로,
그때 그때 달라요② 수유 간격-이유식 시작 전후
이유식이 늘면서 이유식과 붙여 먹이던 수유량이 점점 줄다가 이유식이 한 끼 식사량이 되면 이유식과 수유를 따로 하게 됩니다.1회 밤중수유 간격이 길어진다고 이어서 낮 수유 간격도 길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다. 분유(혼합)수유아도 분리수유할 때부터는 다시 하루에 먹
그때 그때 달라요 ① 수유 간격
신생아는 자다 깰 때=배고파할 때 먹이고 (≒10번) 4시간 이상 자면 깨워 먹이지만 생후 3-4주만 되도 잘 자라면 4시간마다 깨울 필요가 없습니다. 밤중수유 간격은 서서히 늘어나서 2, 3, 4, 5, 6개월에 밤에 5, 6, 7, 8, 9시간 잘 수 있습니다.
젖양 과다 원인과 대처
1. 조리원에서부터 24시간 모자동실 직접수유한다 2. 수유 후에 빈 젖을 짜지 않는다 1. 낮에 9시간만 (9시~6시) 몰아서 먹이기 (3시간 동안 한쪽씩만 수유) 2. 나머지는 자유롭게 수유
밤중수유가 줄면 젖양도 줄까?
잘 자라는 아기라면, 밤중수유가 준다고 젖양이 줄까 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24시간을 기준으로 볼 때, 하루 총 젖양과 수유량 모두 유지되고, 대신 낮에 먹는 양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젖 끊는 방법
젖 끊을 때 유방마사지나 젖 끊는 약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점차 수유량을 줄여 가면 울혈과 유선염 없이 건강하게 젖을 끊을 수 있습니다.
젖양, 많을수록 좋을까요?
아기에게 먹이고도 남는 젖은 불필요하게 엄마 영양만 손실되는 것입니다.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정도의 젖양이 딱 좋습니다.
모유수유, 한쪽만? 양쪽 다?
모유수유가 확립될 때까지는 가능한 양쪽 젖을 먹이시되, 아기가 배고파할 때 한쪽 젖을 충분히 먹이고, 대충 그쪽 젖이 비워진 것 같으면 반대쪽 젖도 물려 보아 먹고 싶어 하면 먹이고, 배불러서 더 먹지 않으려 하면 안 먹이면 됩니다.
한쪽 젖이 잘 안 나올 때
젖이 샐 때
혼합 수유
분유를 먹이거나 혼합 수유를 하다가도 모유 수유를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보충식의 필요성과 먹이는 법
혼합 수유를 하다가 완전 모유 수유로 갈 때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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