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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안아 주세요!! 엄마 어디 있어요? (감염 예방 위한 모자동실)

동영상 (엄마 안아주세요!!! 엄마, 어디 있어요?)

https://youtu.be/HbvMUj6JYQI

동영상(젖소도 직수합니다. 듣는 젖소 기분…)

https://youtu.be/ojKwMTMUNgo



산후조리원의 법적 근거가 되는 모자보건법을 살펴보면, 15조 21항 모자동실 운영에 이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산후조리업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정서안정을 도모하고 감염이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임산부와 영유아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모자동실을 적정하게 재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모자동실의 목적을 2가지, 정서안정과 감염 및 질병 예방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서안정보다는 모유수유가 보다 정확한 목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감염 및 질병 예방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올해는 전 세계에 우한폐렴이 창궐하여 각 나라간 국제 여행을 금지하거나, 한 나라 안에서도 사람들의 이동과 모임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2020. 11. 24.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단계, 호남권 1.5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그 결과 유흥시설 집합 금지, 카페 내 음료 섭취 금지, 음식점 9시 이후 음식 섭취 금지, 실내체육시설 9시 이후 운영 중단, 공연장 1칸 띄워 안기가 시행 중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에는 면역이 제일 약한 신생아들이 나란히 누워 24시간 먹으면서 집합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년 출생아가 30만이고, 조리원 이용 산모가 70%라고 본다면, 전국적으로 매일 약 600명의 신생아가 새로 조리원 신생아실에 들어오는 셈입니다.


2020. 11. 6.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조무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호조무사에게 증상이 나타나기 3개월 전인 2020. 7. 15일부터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신생아 288명이 접촉자로 분류되었고 검사 결과 35명이 잠복결핵 양성 판정을 받아 약물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접촉 후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검사를 못하는 아기들도 약을 먹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어린 아기들에게 수 개월 간 약을 먹여야 하는 엄마, 아빠들의 안타까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돌 미만 영아들은 잠복결핵이 결핵성 수막염이나 폐결핵 등 질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고 약이 안전하기 때문에 꼭 끝까지 치료를 잘 마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5년 8월에도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조무사 한 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시 신생아 30명이 잠복결핵 감염으로 판정된 적이 있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요? 결핵이라고 하면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전염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한국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입니다. 결핵균에 감염되었지만 아직 활동성 결핵 환자가 되지 않은 상태를 잠복결핵이라 하는데 한국은 인구 중 1/3에 해당하는 1500만명 이상이 잠복결핵에 감염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현재 의료기관과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를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6, 2017, 2018년 한국 집단시설종사자들을 포함하여 결핵 예방법 국가 잠복결핵 검진 사업 대상자들의 잠복결핵감염률은 표와 같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이 해마다 각각 31.8%, 33.5%, 27.7%로 집단시설 종사자 중 잠복결핵 감염률이 제일 높았습니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염률도 올라가, 60대에서는 반 정도가 잠복결핵 감염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활동성 결핵 발생도 타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첨부파일) 참고로 한국의 잠복결핵 치료 시작률 31.7%는 일본 95%, 네덜란드 77%과 비교할 때 훨씬 낮은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2018 집단시설 잠복결핵사업 정책연구 용역사업에서는 산후조리원 종사자 잠복결핵의 역학적 특성을 다음과 같이 파악하였습니다.
- 결핵 노출 위험이 매우 낮은 집단인데 전 연령에 걸쳐 예상보다 잠복결핵 감염률이 높다
- 감염원은 집단시설 내부보다 가정, 사회, 경제적 환경 등 외부요인일 것으로 판단된다
- 취약한 신생아와 산모를 감염으로부터 조기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7년                                      2018년




게다가 보건복지부는2020년 초 모자보건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산후조리원 질병관리 강화 방안과 처벌 규정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로써 임산부와 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후조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지만, 모자동실이 되지 않는 한 그게 가능할지 매우 회의적입니다. 


해마다 10월 국정감사의 단골 메뉴는 산후조리원 감염병 실태입니다. 2020. 국감에서는 지난 5년간 산후조리원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2.3배 증가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2019 국감에서는 최근 5년 간 해마다 평균 470여명이 감염되었고, 그 중 90% 이상이 갓 태어난 신생아였던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산후조리원의 경우 감염 건수에 비해 피해자가 더 많고, 특히 산모나 종사자가 아니라 신생아가 거의 대부분인 것은 신생아실 집단생활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결핵뿐 아니라 2018년에는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RSV 바이러스로 신생아 23명과 산모 2명이 집단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2014년 경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RSV 바이러스 집단 감염(22명)에 대해서는 연구 논문이 발표된 적도 있습니다. 당시 신생아 76명 중 3명만 모자동실을 했었는데, 그 아기들은 모두 RSV에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저자들은 신생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첨부파일)


올해는 우한폐렴 확산 때문에 산후조리원에서도 언택트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도 합니다. 산후조리원에 아기 아빠나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 면회 출입이 금지되었지요. 대신 신생아실 아기 침대마다 천장에 달아 놓은 카메라를 통해서 실시간 온라인 영상으로 아기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로 웃픈 상황입니다.


반면 11/12 인천의 한 소곱창집 동창모임에 우한폐렴 확진자와 같이 참석했던 한 산후조리원 근무자가 7일이 지난 11/19에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가족들은 신생아실에 있는 아기를 직접 보지 못하는데, 하루 3교대하는 조리원 근무자들은 매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예를 들어 전염성 결핵 환자가 치료 시작 전 3개월 이전부터 같은 주거 공간에서 숙식하면서 생활한 접촉자를 가족접촉자라고 합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 가족은 언택트 대상이고, 대신 조리원 근무자가 가족인 것일까요? 아기에게 가장 안전한 곳은 엄마 품입니다.


지금 우한폐렴 확산 상황에서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미국 질병관리본부나 세계보건기구, 미국소아과학회 등 국제 기구들은 현재 가장 이상적으로 신생아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은 산모의 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한폐렴에 걸린 엄마라도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잘 닦으면서 적절하게 예방조치를 취하면, 아기에게 감염시킬 위험이 적다는 것입니다.


천국이라는 산후조리원, 아기에게도 천국 맞나요? 분유 먹이더라도 제발 모자동실하시기 바랍니다. 우한폐렴, 결핵, 로타바이러스, RSV 바이러스 무서워요. 엄마, 나랑 같이 있어줘요. 라고 아기가 말하고 있습니다.


국가 잠복결핵 감염 코호트 운영 및 분석
http://www.prism.go.kr/homepage/lately/retrieveLatelyDetail.do;jsessionid=7F473D043A7AA54FA9FC38779F8050BE.node02?research_id=1351000-201900153


국가 잠복결핵 코호트의 활동성 결핵 발생 현황 분석(1130-1140페이지)-첨부파일


집단시설 잠복결핵사업 결과 분석 및 코호트 구성 방안
http://www.prism.go.kr/homepage/lately/retrieveLatelyDetail.do;jsessionid=C6A8EDACB5B6E061C1C1F9DFF1E903AC.node02?research_id=1351000-201800238


산후조리원 적정 운영기준 마련에 관한 연구
http://www.ndsl.kr/ndsl/commons/util/ndslOriginalView.do?dbt=TRKO&cn=TRKO201600013095&rn=&url=&pageCode=PG18


도움되는 영상


Skin to Skin Contact (한글 번역도 있습니다)
https://youtu.be/2IYtFrgbDUo


Kangaroo Mother Care (KMC)
https://youtu.be/kAVMWa6BFPY


2020. 11. 24.
소아청소년과전문의, FABM, IBCLC 정유미 

주간_건강과_질병_제13권_제17호_(1130-1140페이지).pdf
2_1603경북단일산후조리원 발생한 RSV감염.pdf
작성일 : 2021.09.20 (조회수 : 6982)
모유수유하려면 이런 조리원을-모유수유에 친근한 조리원
내 아기가 잠재력을 펼칠 수 있게 생애 첫 시작을 최상의 조건으로 만들도록 요구하고 바꿔 주세요. 쉽지는 않겠지만,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산후조리원, 산후조리 관행을 나부터 시작해야 바뀝니다. 15년 후, 30년 후에 내 조카, 내 딸들이 꼭 같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지
코로나 돈다고 신생아실에 맡겨야 하는 게 아닙니다
코로나 시국에 산부인과나 조리원에서 아기를 꼭 신생아실에 맡겨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염 예방을 위해서라면 직원들이 매일 3교대, 2교대로 출퇴근하는 신생아실 대신, 아기가 24시간 내내 엄마와만 같이 지내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24시간 모자동실에 대한 모든 것: Q&A
1. 24시간 모자동실할 거면 조리원 왜 가나? ㆍ 밥, 빨래, 청소 안 해도 된다 ㆍ 젖 먹이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 ㆍ 나머지 시간은 아기와 수면
분만 전에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세요
앞으로 상황이 어찌 될지 몰라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선택에 고민 중이라면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하세요. 형편이 나아지면 좋겠지만, 아무 준비 없이 엄마만 믿고 태어날 내 아기를 위해서라면 아예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나을 지 모릅니다.
유축 지옥이라는데,, 쉽게 탈출할 수 있어요.
아기랑 같은 방에서 24시간 모자동실하면서 깰 때마다 젖 먹인 다음, 아기 재우고, 엄마도 자면 유축할 필요도 없고, 엄마도 10시간씩 잘 수 있습니다. 한번 해 보세요. 전 세계 모든 엄마들이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엄마 안아 주세요!! 엄마 어디 있어요? (감염 예방 위한 모자동실)
지금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미국 질병관리본부나 세계보건기구, 미국소아과학회 등 국제 기구들은 현재 가장 이상적으로 신생아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은 산모의 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초유는 젖 돌기 전에 나와요: 젖이 돌 때까지 기다리면 초유 못 먹입니다.
분유부터 먹이다가 젖이 돌면 그 때부터 먹이려는 엄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젖이 돌기 전에 이미 초유가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초유를 먹일 수가 없습니다. 초유를 먹일 수 있는 날은 첫 2-3일, 길어야 72시간이고 아기가 먹는 초유량을 다 합해봐야 300-400cc입
제왕절개 후 모유수유
제왕절개를 했을 때도 자연분만 시와 거의 마찬가지로 젖이 나옵니다. 수술 후 회복되는 데 몇 시간 혹은 길게는 하루 이틀이 걸릴 수도 있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좀더 노력하면 아기에게 꼭 필요한 모유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모자동실 산부인과 / 산후조리원
2021. 6.25.(18+5)
모유수유 성공을 위한 독학
모유수유에 선행 학습이나 복습은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예습은 꼬박꼬박 잘 해야 되겠죠. 재수는 있을 수 없습니다. 열심히 해서 이번에 잘 해야 합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기는 처음부터 제대로 하기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엄마, 아빠가 모유수유 전문가가 되는
모유수유에 친근한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찾으려면?
임신 32주 정도쯤 되었을 때 집에서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미리 산전 모유수유 교육도 받으면서 모유수유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직접 신뢰와 호감이 가는 분을 마음으로 선택해 두면 분만 후 훨씬 마음이 놓일 것입니다.
유축기는 출산 준비물이 아닙니다.
잘못 알려진 모유수유 금기
출산 전 모유수유 교육이 중요합니다
아가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가 알아둬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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