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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 과다(lactose overload)

젖이 너무 많아서 항상 앞쪽 젖만 먹다 보니 지방이 풍부한 후유를 먹지 못해 쉽게 배고파져 자주 먹고, 그래서 간혹 필요 이상으로 젖을 많이 먹는 아가도 있습니다. 전형적인 전유후유 불균형인 경우는 아가의 몸무게가 잘 늘지 않는 반면, 이런 경우는 상대적으로 유당이 많은 전유를 너무 많이 먹어서 엄마의 젖도 많고 아가의 몸무게도 많이 나가면서 하루에 지나치게 많은 소변 기저귀와 똥 기저귀가 나오게 됩니다. 지방이 적고 유당이 상대적으로 많은 전유를 많이 먹은 아가는 장운동이 빨라져서 유당이 미처 소화 흡수되기도 전에 먹은 것이 대장에 도달합니다. 그렇게 되면 대장 속에서 유당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고 발효되어 가스를 만들게 되는데, 이것이 뱃속을 거북하게 해 아가를 보채게 합니다. 또한 소화흡수되지 않은 유당이 대장에 도달하면 삼투압에 의해 대장에서 물이 많이 빠져나와 변을 묽게 만듭니다. 이런 경우 아가가 방귀를 자주 뀌고 변이 묽어지고 변 보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그런데 이런 아가들은 배가 불편하니까 자신이 편한 방법을 경험에 의해 배우게 됩니다. 이런 때 가장 편할 수 있는 방법은 또 먹는 것입니다. 아가들은 장관의 위와 아래가 같이 움직입니다. 엄마 젖을 먹을 때는 가장 먼저 혀를 이용해 유방을 훑어 젖을 빨게 되는데 이때 혀의 움직임은 아래 쪽 장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먹으면 장운동이 촉진되어 가스도 잘 나오고 변도 쉽게 볼 수 있어 장이 편안해집니다. 보채던 아가가 먹자마자 변을 보고 편안해 합니다. 배고프던 아가가 먹고 배불러서 편안해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언 발에 오줌누는 격입니다. 처음에는 편하지만 조금 있으면 이번에 먹은 모유가 상황을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이런 아가는 지나치게 자주 먹기 때문에 계속 전유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자주 먹으면 모유량도 점점 더 늘어납니다.

 

 

2006. 11. 15.

소아과전문의, 국제인증수유상담가(IBCLC) 정유미

작성일 : 2007.02.12 (조회수 : 33910)
유당 과다(lactose overload)
젖만 먹으면 설사를 하는 아가인데 분유만 먹으면 좋아진다?
사출반사(let-down reflex)란 뭘까요?
사출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사출이 늦어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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