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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출이 잘 되지 않더라도 젖을 끊지 마십시오  젖이 유방 속에 있어도 사출이 되지 않으면 젖이 나오지 않아서 아가가 젖을 쉽게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 아가는 처음에는 어느 정도 젖을 먹지만 곧 젖이 잘 나오지 않으면 먹지 않게 되고, 그러면 효과적으로 후유를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사출이 늦어지면 여태 즐거운 마음으로 젖을 물고 열심히 먹던 아가가 젖이 나오지 않으니 울면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젖을 빨지 않으려 합니다. 이때 많은 엄마들은 아가가 젖 빨기를 싫어하나보다 하고 생각합니다. 분유를 같이 먹고 있는 아가라면 더욱더 우유병만 빨려고 합니다. 이게 하루 이틀 지나다 보면 엄마 젖도 말라버리고 젖먹이려고 실랑이를 하다가 젖은 점점 더 마르게 됩니다. 많은 엄마들은 이때 주위에서 도움이 안 되는 소리들만 듣게 되고 그러면 그만 젖을 끊게 됩니다. 하지만 사출이 늦어지는 것이 일시적인 경우 그 원인을 밝혀서 교정하면 금방 사출이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사출이 잘 안 되면 그 원인을 밝혀야  사출이 처음부터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사출이 잘 되던 엄마에게도 어느 순간 사출이 잘 안 생기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출은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젖꼭지가 아픈 경우는 사출이 잘 생기지 않아 젖먹이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간혹 젖을 먹일 때도 재미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본다는 엄마가 있는데, 흥분된 상태에서 젖을 먹이면 사출이 잘 일어나지 않아서 아가가 보채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물론 텔레비전의 소음도 한몫을 할 것입니다. 술이나 커피도 아주 많이 먹으면 사출이 잘 안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먹는 맥주 한 캔이나 하루에 커피 한두 잔은 대개 상관이 없습니다. 그거 먹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데 아가를 위해서 참느라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젖을 먹이는 데 더 손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출이 늦어질 때는 이렇게  사출이 잘 되지 않는 경우 마음을 느긋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하면 젖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도 사출이 억제되기 때문에 틈만 나면 쉬거나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안의 다른 식구들이 엄마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수유하는 엄마를 위해서 아빠가 도와주면 귀여운 아가에게 모유를 먹이기가 더 쉬워집니다. 엄마가 아빠의 사랑을 받으면 모유도 잘 나옵니다. 아빠가 출퇴근할 때 엄마와 아가를 한 번 더 안아주고 뽀뽀도 한 번 더 해주십시오. 사출이 억제된 원인은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고 지속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절로 해결되는 원인이라면 젖을 말리지 않고 사출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물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가가 배고파할 때마다 젖을 물리고 가능하면 오래 빨리고 양쪽 젖을 다 물리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전에 따뜻한 찜질을 해서 사출이 생기는 것도 도와주고 유방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TV는 끄고 조용한 곳에서 수유를 하십시오. 수유 전에 아가의 얼굴을 한 번 더 보고 사랑하는 느낌을 가지고 수유를 하면 젖이 더 잘 나오게 됩니다. 젖이 안 나오는데 이번에는 잘 먹일 수 있을까 조바심하며 젖을 먹이면 그나마 나오던 사출도 멈춰버릴 수 있습니다.

 

 

2006. 11. 15.

소아과전문의, 국제인증수유상담가(IBCLC) 정유미

작성일 : 2006.11.16 (조회수 : 35551)
유당 과다(lactose overload)
젖만 먹으면 설사를 하는 아가인데 분유만 먹으면 좋아진다?
사출반사(let-down reflex)란 뭘까요?
사출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사출이 늦어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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