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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현황

유튜브(한국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현황)

https://youtu.be/BFk4rhrC_9o

유튜브(모자간 피부접촉-영국 BFHI)

https://youtu.be/drjkbUujZ4g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 BFHI)은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가 1991년 시작한 세계적인 운동으로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모든 아기들이 출생 직후부터 모유수유를 시작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10단계’를 실행하고, 모유대체품 제조사로부터 무료나 저가 샘플과 지원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한국 유니세프에서 소개하고 있는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10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youtu.be/bUoHvEp2ZoI 
1단계: 병원은 의료인을 위한 모유수유 정책을 문서화합니다. 즉 분만기관은 엄마젖 먹이기 10단계를 포함하고 모유수유를 권고하는 명문화된 모유수유 정책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https://youtu.be/-VBrVUwSftA

2단계: 이 정책을 실행하기 위하여 모든 의료요원에게 모유수유 기술을 훈련시킵니다. 그 결과, 영유아와 접촉하는 의료인을 모두 모유수유 정책의 실행에 관하여 교육했다고 보고하며 그 교육 방법에 대하여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https://youtu.be/73Ow6roANxU

3단계: 엄마젖의 장점과 젖먹이는 방법을 임산부에게 교육시킵니다. 병원에 속한 산전모유수유 클리닉이나 병동에서 이 분만기관을 이용하는 임산부에게 상담을 해주어야 합니다.


https://youtu.be/3M4_bHm6_T8

4단계:

출생 후 30분 이내에 아기에게 엄마젖을 빨리기 시작합니다.(https://youtu.be/OSYINGSuNBE) 자연 분만을 한 산모 중 무작위로 10명에게 물어보았을 때 그 중 80%가 출산 후 30분 이내에 적어도 30분 간 아기를 피부를 맞대고 안고 있었고 모유수유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고 답해야 합니다. 분만 직후 아기를 엄마 품에 안겨주는 것은 이벤트가 아니라 모유수유 시작을 위한 필수 단계입니다.


https://youtu.be/Spn3wWoQriQ

5단계: 임산부에게 엄마젖을 먹이는 방법과 아기와 떨어져 있을 때 젖양을 유지하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칩니다. 무작위로 제왕절개 산모를 포함해서 15명에게 물어 보아 적어도 80%가 출산 후 6시간 이내에 간호사에게 모유수유에 관한 도움을 받고, 젖을 짜내는 방법을 배웠거나 자료를 받았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https://youtu.be/1pk0HXcdh-A

6단계: 신생아에게 엄마젖 외의 다른 것을 먹이지 않습니다. 평가단이 2시간 이상 산과 병동에서 산모와 아기를 관찰하고 엄마젖 외의 다른 것을 먹고 있는 아기가 있으면 의학적인 이유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https://youtu.be/MUoCI6hlq4U

7단계:

모유수유에 제일 중요한 모자동실입니다. 즉 엄마와 아기가 하루 종일 24시간 같을 방을 씁니다. (https://youtu.be/BFk4rhrC_9o) 제왕절개를 포함해서 건강한 아기를 낳은 산모 15명에게 물어 보아 80% 이상이 출산 후 입원실로 돌아온 후부터, 제왕절개의 경우는 의식이 돌아온 후부터 진료 시간 1시간 외에는 밤낮으로 아기가 산모와 함께 있었다고 답해야 합니다.


https://youtu.be/gQvzaYCMcfo

8단계: 아기가 원할 때마다 엄마젖을 먹입니다. 제왕절개 산모를 함해서 정상 아기를 출산한 엄마 15명에게 물어 보아 모유수유 하는 산모의 80% 이상이 모유수유 빈도나 시간에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았다고 답해야 합니다. 


https://youtu.be/S2JnVPfj0SU

9단계: 신생아에게 인공 젖꼭지나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지 않습니다.(https://youtu.be/Q3Gugs-FGQk) 제왕절개 산모 5명을 포함해서 무작위로 15명에게 물어 보아 모유수유하는 산모 80% 이상이 우유병이나 노리개젖꼭지를 아기에게 물리지 않았다고 답해야 합니다.


https://youtu.be/IXbrzjqoxM0

10단계: 엄마젖 먹이는 모임을 만들어 퇴원 후 모임에 참여하도록 해줍니다. 제왕절개 5명을 포함해서 15명의 모유수유모에게 물어 보아 80% 이상이 퇴원 후에도 모유수유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답해야 합니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원하는 산부인과, 병/의원, 조산원이 자가평가지를 작성한 후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 보내면

2. 자가평가지를 분석해서 현장 평가 실시 후보가 선정됩니다.

3.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운동 위원과 현장평가위원이 후보 병원을 찾아가서 직원 및 산모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자가평가지 내용을 직접 확인합니다.

4. 현장평가결과를 토대로 회의를 통해 병원 임명 여부를 결정하고 대개는 8월 첫째 주인 모유수유 주간에 임명식을 하게 됩니다.

5.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인증이 되어도 4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재평가를 실시해서 자격 유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1991년 이후 전 세계 약 20,000개 이상의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한국은 1993년 부산 일신기독병원이 최초로 임명되었고, 2006년 59개로 가장 많았었으나 점차 줄고 있으며, 올해는 2002년에 인증받은 서울의 일신조산원 등 5개 분만기관이 철회되어 2021년 7월 현재 10개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10개 중 3개는 1990년대, 7개는 2000년대에 인증을 받은 기관이고, 2015년 서울 호움산부인과 이후로 지난 6년 동안은 새로이 인증을 받아, 유지하고 있는 분만 기관이 없습니다.


 

그 결과 한국은 전체 출생아 중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에서 태어나는 비율이 5%에 불과합니다. 유럽 36% 등 OECD 국가에 비하면 형편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출산율이 세계 최하인 한국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운동을 부활하여 엄마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모유수유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2021. 7. 1.

소아청소년과전문의, FABM, IBCLC 정유미


https://www.unicef.or.kr/child-rights/initiative/baby-friendly-hospital.asp

BFHI분만신생아비율.png
2016BFHI출생아비율.jpg
작성일 : 2021.09.21 (조회수 : 4107)
모유수유 2년 이상은 하세요
24개월 이후도 아기와 엄마가 원하는 한 계속 모유수유. 아기와 엄마가 누리는 모유수유 장점은 대부분 기간과 수유량에 비례한다. 복직 후, 혼합수유라도 오래 하자.
한국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현황
1993년 부산 일신기독병원이 최초로 임명되었고, 2006년 59개로 가장 많았으나 점차 줄고 있으며, 올해는 2002년에 인증받은 서울의 일신조산원 등 5개 분만기관이 철회되어 2021년 7월 현재 10개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 있습니다.
완모(완전모유수유)보다 중요한 것?
완전모유수유보다 중요한 것은 아기를 건강하게 잘 키우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모유지만 부족하면 아기는 배를 곯게 됩니다. 질만큼 양도 중요하기 때문에 젖을 충분히 먹을 수 없을 때는 모유를 적극적으로 늘리면서 동시에 분유 보충을 고려해야 합니다.
완모(완전모유수유)에 대한 오해
ㆍ 완전모유수유는 모유(+비타민, 무기질, 약)만 먹는 것 ㆍ 첫 6개월은 모유만으로 충분하므로 완전모유수유 권장 ㆍ 첫 6개월 동안은 물도 먹이지 않는다 ㆍ 6개월 이유식 시작하면 완전모유수유라 하지 않는다
잘못 알려진 젖양 부족 징후
가슴이 작거나, 젖이 돌거나 차는 느낌이 없거나, 젖을 짜보니 적게 나오거나, 아기 입에 손을 대봤더니 계속 빨려고 하거나, 젖을 먹은 후에 분유를 주니 또 먹거나, 아기가 많이 보채거나 잠을 잘 못 잔다고 젖이 부족하다고 단정하고 무조건 분유부터 보충하지는 말아야
뇌가 25%밖에 안 만들어졌어요
직립보행으로 골반이 좁아진 인간 아기는 뇌가 25%밖에 안 만들어진 상태로 태어납니다. 그래서 뇌가 성인의 80%가 되는 생후 2년까지는 모유수유가 아직 태반 기능의 연장인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산후케어센터와 한국 산후조리원
엄마가 스스로 아기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인 일본 산후케어센터와 달리, 한국 산후조리원은 엄마의 조리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엄마와 아기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이상한 현상입니다.
모유대체품 판촉에 관한 국제 규약을 아시나요?
모유대체품 판촉에 관한 국제 규약은 1981년 세계보건기구가 모유수유 증진을 위해 분유 등 모유대체품의 유해한 판촉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채택한 규약입니다. 한국에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이 규약의 일부 조항이 법제화되어 있습니다.
젖 올림(역류)과 트림
모유수유아는 꼭 트림을 시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젖을 자꾸 올리거나 사출이 심해 수유 중에 공기를 많이 삼키는 아기는 트림을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 장점, 얼마나 먹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기가 모유수유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젖을 얼마나 많이, 또 오래 먹였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혼합수유보다는 완전모유수유가, 4개월보다는 6개월 이상 젖을 먹일수록 질병 예방 효과가 커지는 거죠. 이것을 영어로는 dose-response, 즉 용량 반응 효과라고 합니다.
젖양 늘리는 방법
젖양 부족으로 진단받으면. 1. 바른 수유 자세와 젖 물림으로 2. 자주 먹이고, 충분히 빨리고, 밤에도 젖을 먹입니다. 3. 수유 후 성능이 좋은 병원급 양쪽 전동식 유축기로 규칙적으로 젖을 짜고 4. 짠 젖은 우유병 대신 수유보충기로 보충합니다. 5. 젖양 증가하는
최근 10년 모유수유율이 감소한 이유?
2012년 이후 한국은 다른 국가와 달리 특이하게도 완전모유수유율이 생후 1주보다 2주, 3주가 되면 점점 더 높아집니다. 2013년 <한국의 모유수유 실천 양상과 영향요인 및 정책과제>에서도 제왕절개분만율이 높고 거의 모자동실을 하지 않는 병원과 산후조리원 환경 때문에
산후조리원 모자동실 운영 (모자보건법 15조 21)
산후조리원 모자동실 운영 (모자보건법 15조 21) 산후조리업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정서안정을 도모하고, 감염이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임산부와 영유아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모자동실을 적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근로 여성의 유급 수유 시간 (근로기준법 75조)
현재 우리나라는 근로기준법 제75조에 따라 돌 미만 아기가 있는 여성 근로자가 청구를 하면 30분 이상씩 하루에 2번 유급 수유 시간을 주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http://www.law.go.kr/%EB%B2%95%EB%A0%B9/%EA%B7%BC%EB%A1%9C%EA%B8%B0%EC%A4%80%EB%B2%95
2008년 폐기된 <젖먹이의 건강증진에 관한 법률안>
우리나라에도 세계보건기구 모유대체품 판촉에 관한 국제 규약과 이후 세계보건총회 결의문을 국내법으로 온전히 법제화하려던 시도가 있었습니다. 2005 8. 12. 이은영의원 등 13인이 발의했던 젖먹이의 건강증진에 관한 법률안이 그것입니다.
[1] [2] [3]